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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록곡] 추천Jazz - Take Five / Dave Brubeck Quartet

변산바람꽃 2009. 12. 1. 12:02

요즈음 젊은 세대들에게는

예전처럼 팝송이 그들의 주류문화가 아니라

 

워낙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다 보니

기성세대들도 일반적으로 다소 어려워하는 Jazz가

그들 문화 속에 은근히 자리잡고 있는가 봅니다.

 

텔레비젼을 보다보면 광고음악으로도 심심치않게

Jazz가 흘러나오고 드라마 영화....

너무도 많은 곳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Jazz를 만나게 되지요..

 

Take Five..

 

아마도 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아는 곡일 것입니다.

Dave Brubeck Quartet의 버전뿐만이 아니라

워낙에 많은 재즈아티스트들이 연주를 했던 작품이지요.

 

 

Take라는 의미는 Jazz에서는 녹음실에서 녹음을 하더라도

정형화 된 연주보다 워낙에 곡을 다양하게 많이들 해석하니까

같은 연주자라도 다르게 해석하여 즉흥적인 연주가 들어갈 수 있는데

그래서 종종 같은 제목의 곡들이 순서를 달리해

한 앨범에 실리는 경우가 있지요..

 

그래서 이 Take는

바로 몇 번째로 녹음이 된 곡이냐는

의미를 가진 제목이지요.

근데 이 Take Five에서의 Take는

그런 뜻으로 쓰여진게 아닙니다.

 

재즈의 주류를 이루는 Standard에서는

4/4박자나 3/4박자의 왈츠가 일반적이 었고
1950년대 후반까지 거의 모든 연주가들이

이 원칙에 충실해 왔었지요.

 

근데 이걸 깬 사람이 바로 Dave Brubeck입니다

곧 이곡은 4박자나 3박자가 아닌 5박자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곡이 처음 나왔던 59년도에는

그래서 무지 많은 비난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들으시기에도 좋게 느껴지시고

저 역시 아주 좋게 느껴지는 Jazz의 명곡이 되어버렸읍니다.

 

감상해 보시지요....

 

~변산바람꽃~

 

Dave Brubeck Quartet - Take F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