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미의 문학서재 §/◎ 詩 서재 [스크랩] 야생화 연작시 6. 산사과꽃 / 강미 변산바람꽃 2010. 9. 1. 22:17 산사과꽃 비가 내려서 장사를 할 수 없는 날이면 어김없이 어머니는 가난한 바구니에 산사과를 가득 담아 오신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독한 약을 삼켜야 하는 딸내미 가슴은 어머니 내어주신 산사과 한 알에 그만 세월까지 넉넉해지고 오늘도 비가 내리고 문 흔들리는 소리에 돌아보니 벌써 산사과꽃 향기 먼저 온다. 출처 : 강미의 시와 문학글쓴이 : 강 미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