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강의 34.] 이미지가 실제를 왜곡시키는 가치 전도현상에 대해
[논술강의34.] 이미지가 실제를 왜곡시키는 가치 전도현상에 대해... 여러분은 스마트폰을 대부분 선호할 것이다. 스마트폰이 경쟁적으로 출시되면서 대부분 성능에서는 뛰어난 변화를 이루고 있지만 그러한 성능이 소비자의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성능을 광고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구매욕구에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또한 자기가 선택한 상품으로 자신의 선택을 드러내려고 한다. 이처럼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사물이 지닌 이미지를 통해서 자신들을 표현하려고 한다. 사물보다는 사물의 이미지에 가치를 두게 되어 이미지는 오늘날 소비의 핵심이 되었다. 그러므로 이미지는 사람들의 행동과 선택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그러나 과도한 이미지 생산은 실재와의 관련성을 떨어뜨리게 하고, 결국 실재와 관련이 없는 시뮬라크르를 만들어냈다. 이미지와 실재 사이의 이격이 심화될수록 이미지는 독립성을 가지게 되고, 실재는 이미지에 의해 묻히게 된다. 결국 실재보다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지니게 된 이미지가 오늘날의 현대사회를 지배하게 되었다. 또한 현대인들은 실재를 대체한 이미지를 중요하게 여기며 사물이나 인간의 본질적인 기능을 망각하고 이미지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는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이미지에 따른 소비성향으로 볼 때, 현대인들은 사람도 신체적인 겉모습에서 나타나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내적인 속성까지 판단해 버린다. 외모가 주는 이미지만으로 사람의 삶의 태도와 척도까지 판단하는 것은 상당한 오류를 범할 확률이 높다. 인간을 인간 자체로 이해하려는 것이 아닌 사물의 디자인을 고려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외모지상주의는 현대인이 배척해야할 태도이다. 최근 사회는 산업의 발전으로 인한 자본의 증가로 과거에 비해 물질적으로 풍족해졌다. 하지만 빈부격차의 심화와 같은 산업 발전의 모순으로 인하여 현대사회에 황금만능주의와 물질주의가 팽배하게 되었다. 이러한 인식이 증가할수록 현대인은 가치관의 혼란이 더욱 심해져 본래적 가치와 수단적 가치를 혼동하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여기서 가치관이란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이고,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무조건 지켜야 하는 가치가 무엇이냐에 대한 생각을 말한다. 원래는 생명과 같은 본래적 가치가 돈과 같은 수단적 가치보다 중시되어야 하는데, 현대에는 그 가치들이 뒤바뀌는 가치 전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위에서 예로 든 현대의 외모지상주의는 대표적인 가치 전도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아름다움이 어떤 추천서보다도 낫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나 조선시대 관리를 뽑던 기준 중 맨 앞에 놓았던 용모의 말씨 그리고 현대의 고용(취업) 심지어 판결에까지 외모가 능력보다도 중시되는 것이 그 예이다. 이들이 생각하기에 외모를 잘 가꾸는 것은 자기관리와 자기통제에 뛰어나다는 것과 일맥상통 하는 것이다.
이런 가치 전도 현상은 한 나라를 이끌어 갈 우두머리와 대표들을 선출하는 데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정치인들은 자신의 장점을 국민들에게 어필하여 많은 좋은 이미지들을 창출해 내기 위해서 노력한다. 하지만 좋은 이미지 만들기에만 급급하여 정치인의 실재를 반영하지 못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놓는다면 그것은 정치인을 왜곡하는 것이 된다. 물론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당선되는 좋은 방법이지만 실제적인 정치에 그것을 반영하지 못하면 모두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또한 후보자가 당선이 됐을 때 우리 사회의 어떤 점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정책보다 보여주는 이미지가 어떠한가에 중점을 두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이는 이미지만을 믿고 선택한 사람들에게서 이미지와 반대되는 결과를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 대표적인 예로 재정적자 폭을 엄청나게 늘린 미 대통령 레이건을 들 수 있다. 놀랍게도 미국 국민들의 레이건에 대한 이미지는 자신들의 재산을 든든히 지켜주는 대통령이었다. 위의 사례에서 찾을 수 있듯이 우리 사회가 기능보다 이미지를 중시하는 태도는 다를 바가 없다. 만일 지속적으로 그런 태도를 유지한다면, 레이건 대통령의 경우처럼 이미지와 상반되는 최악의 결정이 될 것이다. 또 물건을 만드는 회사 등 현대 사회의 모든 기관에서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포장능력만 늘려 우리사회의 퇴화를 불러 올 수도 있다.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선 우리의 뒤바뀐 가치관을 바로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지는 실재를 왜곡하지 않도록 적절하게 사용해야 하며 사실로 이루도록 더 많이 노력해야한다. 현대인들은 자신에게 더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고 모든 것을 판단해야 한다. 생각해 보라. 오늘날 학생들도 얼마나 많은 이미지에 의해 실재를 이해하는데 영향을 받고 있는지...강의를 마친다.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사물이 지닌 이미지를 통해서 자신들을 표현하려고 한다. 사물보다는 사물의 이미지에 가치를 두게 되어 이미지는 오늘날 소비의 핵심이 되었다. 그러므로 이미지는 사람들의 행동과 선택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그러나 과도한 이미지 생산은 실재와의 관련성을 떨어뜨리게 하고, 결국 실재와 관련이 없는 시뮬라크르를 만들어냈다. 이미지와 실재 사이의 이격이 심화될수록 이미지는 독립성을 가지게 되고, 실재는 이미지에 의해 묻히게 된다. 결국 실재보다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지니게 된 이미지가 오늘날의 현대사회를 지배하게 되었다. 또한 현대인들은 실재를 대체한 이미지를 중요하게 여기며 사물이나 인간의 본질적인 기능을 망각하고 이미지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는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이미지에 따른 소비성향으로 볼 때, 현대인들은 사람도 신체적인 겉모습에서 나타나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내적인 속성까지 판단해 버린다. 외모가 주는 이미지만으로 사람의 삶의 태도와 척도까지 판단하는 것은 상당한 오류를 범할 확률이 높다. 인간을 인간 자체로 이해하려는 것이 아닌 사물의 디자인을 고려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외모지상주의는 현대인이 배척해야할 태도이다.
최근 사회는 산업의 발전으로 인한 자본의 증가로 과거에 비해 물질적으로 풍족해졌다. 하지만 빈부격차의 심화와 같은 산업 발전의 모순으로 인하여 현대사회에 황금만능주의와 물질주의가 팽배하게 되었다. 이러한 인식이 증가할수록 현대인은 가치관의 혼란이 더욱 심해져 본래적 가치와 수단적 가치를 혼동하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여기서 가치관이란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이고,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무조건 지켜야 하는 가치가 무엇이냐에 대한 생각을 말한다. 원래는 생명과 같은 본래적 가치가 돈과 같은 수단적 가치보다 중시되어야 하는데, 현대에는 그 가치들이 뒤바뀌는 가치 전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위에서 예로 든 현대의 외모지상주의는 대표적인 가치 전도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아름다움이 어떤 추천서보다도 낫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나 조선시대 관리를 뽑던 기준 중 맨 앞에 놓았던 용모의 말씨 그리고 현대의 고용(취업) 심지어 판결에까지 외모가 능력보다도 중시되는 것이 그 예이다. 이들이 생각하기에 외모를 잘 가꾸는 것은 자기관리와 자기통제에 뛰어나다는 것과 일맥상통 하는 것이다.
이런 가치 전도 현상은 한 나라를 이끌어 갈 우두머리와 대표들을 선출하는 데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정치인들은 자신의 장점을 국민들에게 어필하여 많은 좋은 이미지들을 창출해 내기 위해서 노력한다. 하지만 좋은 이미지 만들기에만 급급하여 정치인의 실재를 반영하지 못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놓는다면 그것은 정치인을 왜곡하는 것이 된다. 물론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당선되는 좋은 방법이지만 실제적인 정치에 그것을 반영하지 못하면 모두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또한 후보자가 당선이 됐을 때 우리 사회의 어떤 점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정책보다 보여주는 이미지가 어떠한가에 중점을 두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이는 이미지만을 믿고 선택한 사람들에게서 이미지와 반대되는 결과를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 대표적인 예로 재정적자 폭을 엄청나게 늘린 미 대통령 레이건을 들 수 있다. 놀랍게도 미국 국민들의 레이건에 대한 이미지는 자신들의 재산을 든든히 지켜주는 대통령이었다. 위의 사례에서 찾을 수 있듯이 우리 사회가 기능보다 이미지를 중시하는 태도는 다를 바가 없다. 만일 지속적으로 그런 태도를 유지한다면, 레이건 대통령의 경우처럼 이미지와 상반되는 최악의 결정이 될 것이다. 또 물건을 만드는 회사 등 현대 사회의 모든 기관에서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포장능력만 늘려 우리사회의 퇴화를 불러 올 수도 있다.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선 우리의 뒤바뀐 가치관을 바로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지는 실재를 왜곡하지 않도록 적절하게 사용해야 하며 사실로 이루도록 더 많이 노력해야한다. 현대인들은 자신에게 더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고 모든 것을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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