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미의 문학서재 §/◎ 詩 서재 바람 9. / 강미 변산바람꽃 2012. 5. 3. 05:04 바람 9. - 강 미 - 창밖으로 부는 바람에 나뭇가지가 부러지던 날 익숙한 몸짓으로 꽃잎이 지상을 향해 추락하는데 처음사랑 찾아 가라고 저 나뭇가지를 흔들고 가는 바람과 채 잎으로 피어나지 못하고 떨어진 꽃잎의 말 없는 흐느낌은 언제인가 내 몸을 흔들 날이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