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미의 문학서재 §/◎ 詩 서재 야생화연작시 28. 천인국 / 강미(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2012. 10. 2. 00:09 야생화연작시 28. 천인국 - 강미 - 해가 무너진다. 달이 부서진다. 무덤 같은 그 속으로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자긍심으로 꽃을 피운다. 천인국이 손에 닿을 듯 닿을 듯 몸을 일으키며 마침내 다음 生을 위해 점점 낮아지는 흙의 바닥을 보라 한다. 뚝뚝 지기 전에 한 生을 보라는 것이다. (2012.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