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뮤지션이야기] Danny Jung
현재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뮤지션이다. 1976년 9월 10일, 서울 출생으로 2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했으며 L.A와 텍사스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TV에서 색소폰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처음 색소폰을 접했으며 University of North Texas 경영 대학에서 2년간 재학 하다가 버클리 음대에 장학생으로 편입, Music Business/Management를 전공, 졸업했다.1993년 재학시절중 "Louis Armstrong Award"를 수상했으며 버클리 음대재학 시절 하루에 15시간이 넘게 연습한 것으로 유명하다.
1996년 세션맨으로 활동하던중 일본 프로듀서의 주의를 끌어 Sony Music과 계약을 맺게 되고 1999년,세계적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Sam Purkin을 프로듀서로 기용, 싱글 "Reflections"를 발표, 2000년, 데뷔앨범이자 첫 정규앨범인 "Make A Wish"를 발표한다. 이 앨범은 미국, 캐나다 전역에 동시 발표되어 빌보드차트에 링크되는 영광을 안는다. <Reflections>는 미국 CBS드라마 The Young & Restless에 삽입곡으로 사용, 호평을 받고 있다.
사실.. 색소폰이라는 악기가.. 서양인들의 체구에 맞게 서양인들의 기준에서 만들어 졌기 때문에.. 폐활량, 구강구조, 손가락 움직임 등에서 동양인들이 어느정도 불리한 것이 일반적인데, 데니 정의 경우 그런 제약을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오랜 외국 생활로 길러진 감각으로 이국적인 멜로디와 톤을 지니고 있으며 부모님의 영향으로 한국적 특색도 지니고 있어 한국인의 정서와 가장 잘 소통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내는 색소포니스트라 하겠다.
1집 앨범에서 주목할 만한 곡은 Earth, wind & fire의 곡을 다이나믹하게 리메이크한 <September>와 김현철이 작곡한 <괜찮아요>, <난 행복해>, 자작곡 <Don't ya go nowhere>등이다.이 앨범에서 그는 특유의 개성적 응색으로 소프라노, 알토 색소폰 연주를 뽐내고 있다. 현재 귀국하여 국내 유명 가수들의 앨범 작업에 세션맨으로 참여중이며. 지금 이 페이지의 배경음악으로 나가고 있는 달마야 놀자 OST도 그의 연주로 녹음 되었다. 많은 한국 팬들을 확보하고 서투른 한국어를 배우는 중이며 예술의 전당에서 콘서트도 갖고 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가끔씩 저지르는 고음 영역에서 실수나 박자를 놓치는 느낌을 준다는 점들이 있으나.아직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앞으로 세계적 연주자로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