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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음악에 대하여...

변산바람꽃 2009. 4. 18. 04:00

쿠바의 리듬과 춤

쿠바음악


쿠바 음악은  쿠바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통해서 탄생하게 되며
이러한 혼합된 문화적 다양성은 쿠바의 풍성한 음악적 전통에 반영
되었다.  한마디로 쿠바음악은 스페인 음악과 아프리카 음악, 그리
고 원주민의 음악의 혼합된 산물이라고 하겠다.  특히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Andalucia) 지방의 플라멩코(flamenco)음악이 아프리카
음악의 리듬과 섞이면서 전형적인 쿠바 음악이 태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세 음악의 혼합의 결과 유럽 음악의 영향을 받은 유로-큐반
음악인 아바네라(havanera)가 탄생했으며, 아프리카 음악의 영향을
받아 아프로-큐반 음악인 룸바(lumba), 맘보(mambo), 차차차(chach
acha)가 성행했으며, 카리브 토착 의 민속 음악이 필링(feeling)과
손(son) 등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오늘날 쿠바의 음악의 핵심을 이
루고 있는 요소는 아프로 쿠반 음악의 감각이라 하겠다.











Omara Portuondo With Teresa Garcia Caturla
  / Quizas, Quizas, Quizas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Celeste Mendoza / Nena (네나) 




Farah Maria / Te Prometi (당신에게 약속했지)




Ela Calvo / Cosas Que Pasan (있을 수 있는 일)



쿠바의 음악의 변천

17세기와 18세기를 거치면서 유럽과 흑인,
원주민의 세 문화는 점차 혼합되게 된다.
이 문화적 혼합 가운데 종교적혼합이 일부분을 차지한다.
카톨릭은 쿠바에 정착한 흑인으로 하여금 그들의 전통신을
거부하지 않고 카톨릭을 믿게 만들었다.
그리고 당시에는 교회가 음악 공연장으로 유일하였기 때문에
스페인 음악과 흑인음악의 혼합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고 하겠다.
이 시기에 불란서의 마주 보는 춤이 쿠바에 유입되고
세월이 흘러 쿠바의 대무-콘트라댄자-로 발전한다.
이러한 대무 로는 6/8박자의 끌라베, 끄리오야, 과히라와
2/4박자의 단사, 아바네라, 단손등이 있다.
쿠바에서는 콘트라댄자를 분절음을사용하여
콘트댄자 아바네라로 변형하였다. 이것이 단손이 되었다.
후에, 음악이 한 마디 안에 더욱 많은 분절음을
가진 음악으로 변하자, 손으로 축약되었다.

1913년에 흑인들의 음악을 국가의 근대화정책에 걸림돌로 간주해
꼼빠르싸스(comparsas)길거리 공연을 금지하였다.
그러나 쿠바의 음악과 리듬은 국경을 넘어 국제적으로 퍼져나가게 된다.
제 1차 세계대
전 동안 쿠바에서는 손이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1913년에는 꼼빠르싸스(comparsas)와 콩가가 금지되자
콩가보다 덜관능적인 룸바가 생겨났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쿠바의 음악인 차차차, 맘보가 유행하게된다.
1959년부터는 미국을 중심으로 미국 재즈음악 과 아프로 쿠바의 리듬이
어울어진 라틴 재즈가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Celina Gonzalez / Paisajes Naturales (자연의 풍경) 




  Elena Burke / Imagenes (회상)  




Colaito / Mi Voz Es Tu Amor (나의 목소리는 당신의 사랑) 




Dayani / Me Bastaria Tu Luz (립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