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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다 자유로워라 / 유익종

변산바람꽃 2012. 11. 17. 00:14

      
      새보다 자유로워라-유익종
      그대 몹시 비오던 저녁에
      내게 이 말 한마디 남긴 채,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먼 길 떠나시었네.
      고운 두 볼 슬픔을 삼키고
      국화향기 여린 입술 머금어...
      눈물진 목소리 
      속삭이면서 먼 길 떠나시었네.
      새~보다 자유로워라
      새~보다 자유로워라
      저 먼 하늘 한껏 머무는, 
      저 새보다 자유로워라...
      음... 음... 음...
      아~ 그대 향내음.
      고운 두 볼 슬픔을 삼키고
      국화 향기여린 입술 머금어
      눈물진 목소리 
      속삭이면서 먼 길 떠나시었네.
      새~보다 자유로워라
      새~보다 자유로워라
      저 먼 하늘 한껏 머무는 
      저 새보다 자유로워라
      음... 음... 음...
      아~ 그대 향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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