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are (Patchai) 外 / Gipsy Kings

전통 플라멩코 리듬에 현대적인 팝 선율을 가미한 음악은 닳고 닳은 식상한 팝 음악의 대안이었고,   월드뮤직의 대중화를 견인한 일등공신이었다. 그들의 음악 중 '바모스 아 바일라르(Vamos A Bailar)'는   4개의 단순한 코드만으로 화려한 선율을 표현할 수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스페인 내전을 피해 프랑스 남부에 정착한 레예스(Reyes) 가문 형제와 그들의 사촌인 발리아르도(Baliardo)   가문 형제 8명으로 구성된 Gipsy Kings가 최근 2년 만에 새 앨범 '파사헤로(Pasajero·승객)'를 내놓았다.   첫 곡부터 감전된 듯 다가오는 전율은 역시 플라멩코의 독특한 리듬에 있다.   에릭 클립턴도 감탄했다는 리드 기타리스트 토니노 빌리아르도의 섬세하면서도 거칠은 플레이와   7명 모두가 기타리스트라는 장점으로 인한 풍성한 선율, 여기에 더해진 영롱한 라틴 퍼커션,   (과거 오랜 기간 스페인을 지배했었던 무어인의 영향으로) 아랍의 향취가 더해진 플라멩고 특유의   '꺾임 창법'은 이들의 사운드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 Gipsy Kings - Volare (Patchai) ♪ Gipsy Kings - Volare Live at Liverpool   ♪ Gipsy Kings - Chichester Festival 2008 "Volare" Nima Leon   ♪ Gipsy Kings - Bamboleo ♪ Gipsy Kings - Hotel California 1990 ♪ Gipsy Kings - 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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