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미의 문학서재 §/◎ 詩 서재
겨울사랑 3. - 강 미 - 어디로갈 지 알 수 없는 바람이 불고 간 자리에 세월이 긴 그림자를 끌며 흰 눈으로 뒤따르고 새벽 찬 기운에 시린 눈빛은 그리움으로 일렁이는데 눈쌓인 가지에 위태롭게 매달린 내 사랑 그에 후두둑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