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미의 문학서재 §/◎ 詩 서재

겨울사랑 2./ 강미

변산바람꽃 2011. 2. 5. 01:27





겨울사랑 2. 



                                   -강미(변산바람꽃)-




겨울이

깊어가는 걸까.


무슨 일로

잠마저
멀어져 가고

아직, 밤은
어둠을 
붙들고 있는데

가슴에는
타고 있는 
불씨가 있어

겨울밤
안개 속에서

새벽을 기다리는 
그리움이
오래도록 타고 있다.

(200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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