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 想
- 강 미 -
전혀 낯설지 않은 너
헤어질 때 감은 눈 마저 익숙한 나와 같은 너
새벽 찬 바람 속으로 메마르고 쇠약해진 눈 빛
곤추세워 떠난 너
그리고 그리고
풀 꽃 같이 가벼운 뜻 하나 찾게되는 날
다시 바라보게 될 너
끝없을 서러움과 무너지는 심장으로도
꼭 만나야 할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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