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에서의 잠은 선뜻선뜻 자는 선잠 같은 잠이라 깊이가 얕다.
그나마 든 선잠도 그때 깨어나 침대 위에서만 서성이게 되었다. 살린 것이려니...새벽에 잠이 깨면 딸내미가 간절하게 그립더니 아마도 사고 순간의 그 공포의 밑바닥에 딸과의 단절이라는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리라...
|
'§ 강미의 문학서재 § > ◎ 강미의 斷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病床短想 10.]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의미에 대해서... (0) | 2011.07.03 |
---|---|
[病床短想 9.] 깽깽이풀에 대한 騷顧 (0) | 2011.07.02 |
[病床短想 7.] 해 뜨는 시간이 인식의 흐름을 자각하게 한다. (0) | 2011.06.27 |
[病床 短想 6.] Gary Moore에게서 혼란을 정리하다... (0) | 2011.06.25 |
[病床 短想 5.] 어울림의 경계에서... (0) | 2011.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