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미의 문학서재 §/◎ 강미의 斷想

가을 短想 7. 늦은 밤에 졸다.

변산바람꽃 2011. 11. 12. 02:38

 

 

 

가을 短想 7. 늦은 밤에 졸다.

 

 

확실하게 나는 아침형 인간은 될 수 없으려나 보다...
이번 주부터 시작한 안양문화원에서의 강의와 함께
내내 아침 일찍 일어났더니 중간에 한번쯤 졸게 된다.
지금도 집에 들어오자 마자 씻고는 노트북을 배 위에
올리고 비스듬히 기대어서 페북질을 하는데...
깜빡 졸았던가 보다...무언가에 불려 깨어난 듯 화들짝
놀라 깨어서 순간 아침인가 했다. 하..참...정말 피곤하다.


이제부터 학생들 글 첨삭하고 자야하는데...학원으로
찾아 온 후배와 함께 퇴근 길에 서너잔 마신 맥주 기운이
그나마 남아 있는 기운을 털어갔나 보다. 많이 피곤하다.
아..정말 피곤하다 싶은 그런 날...그런 밤...그런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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