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미의 문학서재 §/◎ 行詩 서재

[사행시] 물오르다. / 강미

변산바람꽃 2012. 7. 22. 11:43

 

 

 

 

 

 

 

[사행시]  물오르다.

 

 

                                            - 강 미 -

 

 

 

물.빛은 때로 그림자가 되어 바다 가운데 추억의 골짜기를 만든다.

 

오.늘처럼 가랑비가 내리는 바닷가에는 누가 두고 간 조각배가

 

르.노와르의 유화 속에서 빠져나온 듯 선명하게 뭍으로 드러나

 

다.시 밤새도록 바다 위에서 그리움의 몸살을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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